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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우표: 역사 속 한 장면을 담은 우표 이야기 1892년, 미국 우정국은 특별한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바로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의 초상이 담긴 4달러짜리 기념 우표였죠. 이 우표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도착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된 16종의 기념 우표 중 하나였습니다.우표 속 역사 이야기우표 중앙에는 이사벨 1세 (카스티야 여왕)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초상이 나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사벨 여왕은 콜럼버스의 항해를 후원한 인물로, 콜럼버스의 신대륙 탐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우표 위쪽에는 'UNITED STATES OF AMERICA' 문구가, 양쪽에는 액면가 '$4'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ISABELLA - COLUMBUS' 문구가 새겨져 있죠. 전체적으로 붉은색 톤으로 인쇄된 이 우표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더보기
라이프치히 가을 박람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인 만남의 장 라이프치히 가을 박람회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입니다. 1918년부터 시작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입니다.과거: 동독의 경제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창구1987년, 동독에서 발행된 라이프치히 가을 박람회 기념 우표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우표 속 역사적인 시장 장면은 과거 라이프치히의 모습을 보여주며, "DDR"이라는 문구는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 시대를 상징합니다. 라이프치히 가을 박람회는 동독 시절 경제 및 문화 교류의 중요한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현재: 국제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중심지오늘날 라이프치히 가을 박람회는 전 세계에서 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보기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과거 도난, 약탈, 거래 등의 다양한 이유로 해외에 흩어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러한 문화유산을 '국외소재문화유산'이라고 부르는데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무려 24만여 점의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 29개국 801곳에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하지만!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이러한 문화유산의 현황을 조사하고,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국내로 되찾기 위한 환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해요.그 노력의 결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번에 소개해 드릴 문화유산은 바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입니다. 2025년 1월 24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 더보기